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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및 증상, 예방 & 치료방법

HD76 2023. 4.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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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닥터 76입니다.

이번시간은 '4월 말~5월'에 많이 발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정의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 등을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의미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된 원인은 누런 먼지처럼 공중에 날아다니는 오리나무, 삼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이다. 꽃가루는 특히 4월 말에서  5월에 많이 발생하며 원인이 되는 꽃가루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고 미세하여 많이 날릴 때만 먼지처럼 보인다. 외래종인 돼지풀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피부염을 유발하는 꽃가루로는 국화, 과꽃, 데이지, 야생 쑥꽃, 야생 국화 등이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기상 조건에도 큰 영향을 받는데 꽃가루의 농도는 따뜻하고 건조한 오전 시간대에 가장 높고 비바람을 동반한 천둥이 친 후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면 물 같은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줄줄 흐르고,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며,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 막힌다. 또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심하게 가려워져서 눈을 비비게 되는데 증세가 심한 경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의 양이 많아진다. 
  •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기면 공기 중의 꽃가루가 노출된 눈 주위, 얼굴, 목, 손, 팔 등과 같은 부위에 닿아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진다. 또한 전신 피부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기도 하고 전부터 있던 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는 증상인데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증세가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동반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피로감, 집중력 저하, 후각 기능 감퇴 현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증세는 대부분 아침에 심해진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 꽃가루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항원에 대한 회피 요법과 적당한 약물 요법이 필수적이다. 두 가지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가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하면 호전된다.
  •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적은 양부터 차츰 양을 늘려가면서 피부에 주사하는 면역 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 물질이 콧속에 침투했을 때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예방 주사와 같은 원리다. 하지만 이 방법은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며 부작용도 있으므로 심장 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 환자 등에게는 통상적으로 권하지 않는다.
  • 코 내부 구조에 이상이 있으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심해진다. 이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수술 요법은 알레르기 비염을 없애지는 않지만, 비강의 구조를 바로잡는 중요한 보조적 역할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핵심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방문이나 창문을 잘 닫는다.
  • 되도록 외출을 자제한다. 만약 외출할 경우 꽃가루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귀가 후에는 샤워로 몸에 있는 꽃가루를 털어 준다. 꽃가루가 붙기 쉬운 니트, 털 등의 옷보다 꽃가루가 붙기 힘든 소재의 옷을 입는다.
  • 조깅 등 호흡량을 늘리는 야외 운동을 줄이고, 실내 운동이나 헬스장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꽃가루나 오염 물질이 집안으로 들어오므로 낮에는 가능한 창문을 닫고, 두 시간에 한 번 정도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더불어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 구석구석을 자주 청소해 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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