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침의 7가지 원인 및 증상 & 예방
안녕하세요~ 건강닥터 76입니다.
이번시간은 "만성기침, 마른기침의 원인 및 증상 &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만성기침의 정의
기침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 진단을 위해서는 기침의 지속기간에 따른 분류가 중요하다. 이 분류에 의한 만성 기침은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만성기침으로 정의하며 기침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근육통, 늑골의 부상, 구토, 실신, 탈장, 요실금 등의 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만성기침을 일으키는 원인
01. 만성 호산구성 기관지염
기관지에 알레르기성 염증은 존재하지만 천식처럼 기도 과민성이 나타나지는 않는 기관지염으로 객담 검사에서 호산구가 3% 이상 증가되어 있을 때 진단하는데 흡입성 스테로이드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염증을 완화시킴으로 기침이 호전될 수 있다.
02. 기관지 확장증
반복되는 기침과 화농성 가래가 동반되는 질환으로서 특정 감염 질환이나 중증 폐렴으로 인하여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되어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이다. 기도와 기관지의 염증, 점막부종, 궤양, 신생 혈관 형성, 기관지 변형 등의 병변이 나타나는데 일부환자에게는 특별한 선행 질환이 없이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객담 배출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03. 천식
천명음, 호흡곤란, 흉부압박감이 동반되고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할 때 기침이 발생하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소아는 다른 증상 없이 기침증상만 나타날 수 있다. 원인 물질을 제거하거나 기관지 확장제 사용 시 기침이 소실되는 특징이 있다.
04. 종양
폐암환자에게 잦은 기침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종격동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도 주변의 기관지를 압박하여 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암 환자는 무증상인 경우도 많지만 기침과 쉰 목소리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05. 기침 과민 증후군
여성에게 빈발하는 질환으로서 목이 간지럽고 감각이 예빈해지면서 마른기침이 나타나고 가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 기침증상이 오래된 상황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특별한 심폐질환이 없음을 확인한 후 진단한다. 기침반사경로에 속하는 감각 신경의 기능을 억제하거나 뇌간의 기침 중추에 작용하여 기침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출시되어 있으나 부작용으로 장기 복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06. 후비루의 자극
후비루는 코와 부비동에서 생겨난 점액 물질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으로 점액이 목 뒤에 고여 있거나 흐르는 이물감으로 인해 지속적 헛기침이나 만성 기침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인후통이나 호흡곤란, 목 압박감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07. 역류성 식도염
위의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기침반사 경로가 활성화되면서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 있다. 인두와 후두에까지 역류되면 기관지염이 발생하면서 기침이 지속되며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표적 증상은 가슴뼈 뒤의 타는 듯한 통증, 인후통이 있으며 트림이 잦아지고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만성기침 예방
- 흡연, 인공적인 향, 대기오염 등 여러 자극요소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
- 공기가 좋지 못하고 기온이 낮은 날 등은 외출을 가급적 삼간다.
-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사람과 차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되 한 번에 과하게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고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 실내 습도를 50% 유지되게 조절하고 공기 순환이 될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단백질, 비타민 A, C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